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학생수가 많지 안아 총 동창회 다음날은
학교 기금이 모여 졸업식 날 각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주어집니다.
학용품도 선물로 가지고 오구요.
어제는 선배가 후배들을 위해 차를 대절해 우방타워와 점심 간식 선물로
하루를 즐겁게 보냈읍니다.
받은 기쁨을 아이들이 크면서 자신도 사회와 학교를 생각하고 나누어 갖는
맘이 저절로 생기겠죠?
남보다 앞서 준비하는 요령은 없지만 같이 나누는 생각을 하고 직접
체험을 하는 면에서는 도시 아이들보다도 더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것 같아
저도 조금은 느긋함을 느낌니다.
보리의 수확시기가 되면 장마가 시작되고 무더위가 온다는 것을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자연스럽게 알듯 기본에 충실하며 정신적 풍부함이 어른이 된 뒤에도
되새김 되어 자신을 지탱해 주겠죠.
모든 것이 빨리 돌아가고 앞을 내다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정신이 건강한 아이들은 더 멀리 내다 보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어른이 가르쳐 주지 안아도 무엇을 하여야 된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챙기는 것은
시골 아이들이 홀로서기 준비에서는 앞서가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