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 글을 읽으니 우리가 갔을때가 생각나는군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8월 13일에 수애당에서 묵었던 가족의 엄마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수애당 넓은 마당에서 여러가지 전통 놀이기구를 가지고 놀며
다른데 가고 싶지 않다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어렸을 때 이후로 첨 모기장도 치고 자보고,,
또 밤엔 저녁을 대강 때운 저희가족을 위해 찐감자를 주셔서
우리 애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지요.
넓은 대청마루에서 수애당 안주인이 차려주는 아침식사도 정말 맛있었구요.

참, 그날,, 수애당 아이들이 외국으로 문화답사 한다고 떠나던 게 생각나는데,,
잘 다녀왔겠지요?
그걸 보고 우리 애들도 그만큼만(초등학교 고학년) 크면,,,
여러가지 경험을 많이 하게 해주어야지 하고 생각했었지요.

아무튼 우리 가족에게 정말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구요,,
잊지못할 수애당에서의 하룻밤이었지요.

나중에 우리 애들이 잊을만하면 또 한번 가서 기억하게 해주어야겠어요.
그때 꼭 아는 척 해주실거죠?(설혹 기억을 못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