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님!
서울 최영준입니다.
지금쯤엔 임하댐 "수애당"에 휴가 시즌이라 말도 못하게 바쁘실걸로 생각됩니다.
지난주에 중국 항주에 일주일 출장을 다녀 왔는데 낮 기온이 평균 39~41도를 넘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그때 " 수애당"이 생각난 건 참 희한한 일인것 같더군요.
더워서 쩔쩔 매면서도 수애당과 당주님의 단정한 모습이 생각 난 것은 아마도 내가 투숙한 호텔이 그 유명한 "서호"라는 호수 주변에,그것도 호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라 그랬던것 같아요.
그 자리에서 수애당을 생각했습니다.
그래 수애당도 임하댐 근처에 있었는데....

별일 없으시지요?
오늘 아침부터 전화를 해서 몇번 통화를 시도 했는데 게속 뚜뚜뚜 신호만 되돌아 옵니다.
다름 아니옵고.....

8/23일자 예약은 계속 확인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홈페이지 와 보니 어째 조금 불안하기도 합니다.
혹여나 당주님께서 제가 re-confirm 안했다고 cancel 하는 건 아닌지 싶어서
또 송구스러움을 무릎쓰고 제확인 부탁드립니다.

바쁘실텐데...
건강 관리 잘하시구요
뵙는 날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감사합니다.
2003/7/30/수
최  영    준  배상 / 서울